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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돈의동 음식나눔 DAY'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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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돈의동 음식나눔 DAY' 25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8.2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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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5일 서울요리학원에서 ‘돈의동 희망밥상’ 의 특별행사로 ‘돈의동 음식나눔 DAY'를 연다.

 

올해로 3년차인 ‘돈의동 희망밥상’은 새뜰마을 사업(국토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서 운영 중인 ‘행복마을학교’ 과정의 일부다. 돈의동 쪽방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공동체성과 소속감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요리 경력이 있는 주민 5명을 리더로 선정, 음식 나눔행사를 주관토록 하고 향후 음식점 창업을 논의하는 등 주민 역량 강화와 자활의지 제고에 초점을 뒀다.

 

이번 ‘돈의동 음식나눔 DAY‘에서는 15명의 수강생들이 이웃을 초청해 중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는 짜장면, 탕수육, 깐풍기 등 그동안 배웠던 요리 중에서 선정됐다. 행사 장소인 서울요리학원은 그동안 요리실습이 진행됐던 강의실이다.

 

수강생들은 거동이 불편해 요리학원까지 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특별히 11개의 도시락을 제작해 배달할 계획이다. 쪽방에서 홀로 지내는 주민들을 지역사회로 이끌어내고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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