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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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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엇갈린 반응’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8.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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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가려운곳 긁어주는 배려행정”
“철지난 사업일뿐 뒷북행정” 지적도

 충남 서산시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배려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시민은 ‘철 지난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1200만 원을 들여 림 사거리, 석남 사거리, 경찰서 앞 사거리 인근에 그늘막 6개를 설치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늘막 설치는 무더위는 물론 눈·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여름철뿐만이 아니라 사계절동안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그늘막 설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은 “그늘막 설치는 잘한 일이지만 이와 같은 편의시설을 하려면 6월말이나 7월초에 설치 해야지, 더위가 한 풀 꺽인 지금서 설치하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며 “이는 뒷북행정.”이라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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