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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지구 '구립파크하비오 어린이집' 첫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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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지구 '구립파크하비오 어린이집' 첫 개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8.2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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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지구 구립어린이집 개원으로 공공보육시설 확충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5일 문정지구 내에 처음으로 ‘파크하비오 구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는 송파구에 생기는 52번째 구립어린이집으로 구의 저출산 문제 대응과 여성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제1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문정지구는 법원, 검찰청과 미래형 업무단지, 컬쳐밸리 등 2,000여개의 기업체와 8,700여 세대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주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이 절실히 요구됐던 곳이다.

이를 위해 구는 파크하비오푸르지오 조성 초기부터 시공사인 ㈜다함하비오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립어린이집 조성을 기획해 왔다. 

그 결과 조성원가로 시설을 매입하고, 어린이집에 적합하게 리모델링을 거쳤다.

특히 이 어린이집은 동남권 경제중심인 지역특성을 반영해 시간제 보육과 시간연장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용 인원은 총 85명이다.

이 같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실현도 앞당길 예정이다.

구는 내년까지 구립어린이집을 80개소 이상으로 늘릴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집을 조성 중이다.

또 다자녀 가족에 대한 구립시설 이용료 할인, 출산축하용품 지급 추진은 물론 민간산후조리원 다자녀 할인혜택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육은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해 공공보육시설을 확보한 것은 앞으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킹맘은 물론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어린이집 등 다양한 형태의 보육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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