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민·관·공기업 ‘행복한 태안’ 건설 맞손
상태바
민·관·공기업 ‘행복한 태안’ 건설 맞손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8.24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한국서부발전-한국어촌어항협회, 수산종사 매입방류 등 MOU

▲충남 태안군은 지난 22일 ‘이원호 수상태양광 및 새빛공원 조성 사업’과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등 두 건의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남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주) 및 한국어촌어항협회와 손잡고 ‘행복한 태안’ 건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건다.


 군은 지난 22일 한상기 태안군수와 정하황 한국서부발전(주) 사장,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호 수상태양광 및 새빛공원 조성 사업’과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등 두 건의 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원호 수상태양광 및 새빛공원 조성 사업은 이원면 포지리 일원에 48만 8000㎡(약 14만 8000평) 규모의 40MW급 수상태양광 및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이원호 사용을 협조하고 한국서부발전(주)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및 공원조성 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한 수상태양광 모듈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호수 주변에는 산책데크 등을 조성, 태안의 대표 산책로인 솔향기길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군민들에게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은 3면이 바다인 군의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서부발전(주)는 지난 4월부터 발전소 온배수 활용 수산양식업 개발계획 및 추진방안에 대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수산양식업 시설이 최종 준공될 때까지 매년 방류사업을 실시해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군은 군 연안에 적합한 수산종자 품종 및 방류 장소를 추천하고 한국서부발전(주)는 매입 방류 사업비 3억 원을 매년 상생기금으로 출연하며,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는 전염병 검사 및 사업 시행에 나서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 등 유관기관과 함께 태안의 미래 발전을 견인하는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번 협약에 따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