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산물 출하기를 맞아 강원도 횡성군이 경기도 고양시 농협 고양유통센터에서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횡성 농특산물전’을 개최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고양시 특판전은 횡성 관내 6개 농협 및 찐빵 업체 1곳이 참가해 횡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판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각 농협별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횡성농협의 어사진미 쌀 ▲동횡성농협의 더덕, 도라지, 오이, 단호박 ▲안흥농협의 토마토, 파프리카 ▲둔내농협의 방울토마토, 감자, 브로콜리, 양상추 ▲공근농협의 횡성한우, 옥수수 ▲서원농협의 참·들기름, 잡곡류, 선식, 장류 등이며, 찐빵업체에서는 흑찐빵과 단호박찐방, 슈크림 찐빵 등 다양한 찐빵을 선보인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유통 단계 축소 할인 판매로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실외 판매대 시식 코너에서는 제철 농산물인 옥수수와 감자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성공적인 특판 행사를 위해 한규호 횡성군수와 이대균 횡성군의장, 군의원, 농협 군지부장 및 각 농협 조합장 등이 홍보 및 판매 도우미로 적극 나서 횡성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판매 촉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특판전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정례행사로 이어져 안정적 판로 확보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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