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만4~10세 대상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최근 아동대상 강력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아동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스마트 키즈폰 ‘바다라’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시와 함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만 4세에서 만 10세 어린이에게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2년간 통신비를 무상지원 할 계획이다.
키즈폰은 위급한 상황에서 원터치 조작으로 보호자 및 경찰에 응급호출을 보내고 위치정보를 제공함을 물론 아동·부모 간 통화 및 문자메시지 수발신 등도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 유치원, 학교에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안전관리과(032-770-656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이번사업을 마련했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도시 동구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