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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기초과학계 대표 학술행사 콘퍼런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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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기초과학계 대표 학술행사 콘퍼런스가 열린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8.2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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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이 국제적 기초과학 학술행사 IBS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IBS 콘퍼런스는 이달부터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와 유전체 교정을 주제로 공동 주최하고 영국 왕립학회와 손잡고 생명과학과 재료과학 분야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을 초대한다. 기후변화 분야 석학을 초빙해 기후변화가 인류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논의한다.


과학계 다보스 포럼으로 권위를 더하고 있는 고든 리서치 콘퍼런스를 표방한 국제 콘퍼런스다. 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영향력 있는 과학계 우수 연사들은 IBS 콘퍼런스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도모한다.

 
지난해 IBS 콘퍼런스는 초분자화학, 고체물리학, 나노과학 등을 주제로 다뤘으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일본 이화학 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뇌과학, 노화연구, 면역학, 혈관생물학, 신물질과학, 희귀동위원소 물리학 등을 주제로 열었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KAL 호텔에서 콘퍼런스의 서막을 여는 IBS 레이저 플라즈마 가속기 콘퍼런스는 초강력 레이저 과학 연구단이 주관해 2년 마다 열리는 레이저 가속기 연구 국제 워크숍과 연계해 열린다.


학회에는 고품질 레이저 플라즈마 전자 가속기 연구의 선구자인 빅터 말카 프랑스 응용광학 연구소 박사와 챈드라세카 조쉬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13개국에서 약 15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9월에 중국 신경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lBS 동아시아 신경과학 협력을 위한 콘퍼런스, 학술지 네이처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IBS-Nature 유전체 교정 콘퍼런스이 열린다.


동아시아 신경과학 협력을 위한 콘퍼런스는 대전 KAIST에서 오는 내달 27일부터 양일간 개최해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중국 신경과학연구소가 시냅스·신경회로·행동 신경과학 주제로 모여 학술행사를 가진다.


KAIST 내 KI빌딩에서 진행될 콘퍼런스에는 신희섭 단장 및 신경과학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석학 20여명이 연사로 참여하여 향후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유전체 교정 연구단과 네이처의 공동 주관 콘퍼런스에는 염기교정을 처음 제안한 데이비드 리우 미국 하버드대 교수, 영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 세계 최초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로 인간배아 실험을 한 캐시 니어칸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 그룹리더, 카시아 가오 중국 국립과학원 책임연구자 등 20여명에 이르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연구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콘퍼런스는 9월 27일부터 3일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려, 유전체 교정 분야의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최신 연구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0월 30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IBS의 입자물리학·우주론 관련 세 연구단이 공동으로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암흑광자를 탐구하는 콘퍼런스가 개최한다.


IBS 암흑세계 탐구 콘퍼런스에는 암흑물질 후보인 액시온을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한 피에르 시키비 플로리다 대학 교수와 중성미자 실험으로 2건의 노벨물리학상을 배출한 일본의 카미오카 연구소장인 마사유키 나카하타박사 등 국내외 석학 40여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대전/정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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