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기국도대체우회도로(제2안민터널)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1월 도로법에 의한 도로구역결정고시를 시작으로 2016년 4월 공사계약(시공사 대림산업)됐으며, 같은 해 4월부터 진해구 석동지역 및 성산구 천선동지역의 보상협의를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구역 일부 토지주 보상협의 지연, 협력사 선정 등의 사유로 실제공사 착공이 늦어졌으나 최근 천선동구간 보상협의 해결로 지난 7월 초순부터 성산구 천선동 지역에 지장수목 벌목작업을 시작했고, 8월까지 동 구간 제근 및 가교설치, 수목파쇄작업, 터널 갱구부 시험발파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9월부터는 토공작업을 시작해 연말까지 천선동터널 갱구부 구간작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어 내년 1월부터는 터널 굴착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는 ‘제2안민터널 건설사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조기개통을 추진하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