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달 24일부터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국민안전교육본부에서 운영했던‘2017 청소년 안전체험캠프’가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난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 지역 10개 학교 6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 캠프에서 ▲보잉-737 비행기 탑승 및 탈출 체험 ▲소화기 작동법 ▲건물 탈출 체험 ▲지진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했다.
특히 대형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맞아 실질적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실제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체험위주의 교육이 특징” 이라며 “흥미 유발로 적극적인 참여 유도는 물론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 및 건전한 인격 형성 등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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