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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노원5) 서울시의원, ‘찾아가는 어르신 의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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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노원5) 서울시의원, ‘찾아가는 어르신 의료봉사’ 활동
  • 정대영기자
  • 승인 2017.08.29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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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국민의당 대표 김광수 의원(노원5)은 지난 27일 한의학 박사 김규만(굿모닝한의원) 원장의 도움으로 수암사랑나눔이 봉사자들과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상계동에서 펼쳤다고 밝혔다.   

평소 경로당을 자주 찾아가 민생을 챙기고 있는 김광수 의원은 며칠 전 현대아파트(상계동)의 경로당을 방문했다가 이경희 경로당회장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김규만 원장에게 전화로 이곳 실정을 전달, 이날 의료봉사를 하게 됐다. 

무료봉사를 하기 멀리 불광동에서 상계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일요일 아침 일찍 도착한 김규만 원장은 어르신과 지역민을 위해 의료봉사에 나섰다.  

김 원장은 먼저 “골반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학 박사로 현재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본인 소개를 하고 20여 분간 강의를 했다.  

신체의 구조에서 골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골반만 반듯하게 잡아주면 허리나 다리의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생활하면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허리와 가슴을 활짝 펴고 움직이는 모습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마치고 바로 한 사람 한 사람 치료에 들어간 김 원장은 발바닥으로 허벅지 부분에 충격을 주고 나무망치와 고무망치로 옆구리와 허리, 등뼈에도 충격을 줘 치료를 하고 파스침도 놓아줬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50여 명이 진료를 마치고 경로당에서는 감자수제비를 점심으로 제공했다. 

이경희 경로당회장은 “경제적인 사정과 이동의 어려움이 있어 치료를 받지 못한 경로당 회원들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치료를 해줘 감사드린다. 굽은 허리가 펴지고 아픈 다리가 편안해진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한의학 박사인 김규만 원장은 대학원에서 티베트 의학(Tibetan Medicine, 西藏醫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골반교정 관절전문가’로 알려진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초대 단장을 지냈고 1993년 네팔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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