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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업무용 택시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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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업무용 택시제 본격 운영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8.31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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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내년부터 출장 등 공무 수행시 활용
전용카드로 요금 결제…청사 내 승차장 설치·경영난 극복 기대


 인천시가 30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공무수행을 위해 직원 관내 출장시 택시이용을 도입하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용 택시제’는 직원 출장 등 공무 수행 시 부족한 관용차량 대신해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로 직원이 이용한 택시의 요금에 대해 업무택시 전용카드로 결제하게 하는 제도다.


 시범운영 기간 전인 30일 유정복 시장이 업무용 택시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며 택시기사와 자유로운 대화(사진)를 통해 운수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입되는 업무용 택시는 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모든 택시가 이용 가능하며 시 본청 직원 및 방문 민원의 편의를 위해 시청사 내에 택시 승차장을 마련했다.


 시는 업무용 택시 도입으로 관용차량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업계 경영난의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수 시 택시화물과장은 “업무용 택시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택시업계 수요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부 지자체 중 이미 시행하고 있으나 잘된 점은 살리고 고칠 부분은 개선해 ‘인천형 업무용 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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