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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속지진대응체계 구축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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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속지진대응체계 구축 온힘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7.09.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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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신속지진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연구원이 개발 중인 조기기경보기술의 시험 적용을 위한 양 기관 간 네트워크 연계 및 제반시설을 지원하고 유지관리하며 수집된 지진 자료를 연구원에 실시간 제공하고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연구원은 개발 중인 조기경보기술을 대구시에 우선 적용하고 대구시의 신속 지진 대응에 필요한 기술자문을 지원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지진조기경보 기술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역 지진방재를 위해 연구·개발 중인 ‘현장경보 체계가 강화된 하이브리드 지진조기경보 기술’로 지진 발생 통보중심(기상청)의 외부지향경보(Out-ward warning)방식과 달리 내부지향경보(In-ward warning) 방식을 활용해 시설물 방재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자체 지진분석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대구시는 지진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기상청의 지진 발생 통보와 동시에 분석결과를 제공함으로써 피해 예측과 우선 지원 지역 선정 등이 용이해 재난발생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대구시는 작년 경주에서 발생한 ‘9.12지진’ 이후 ‘지진방재 5개년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권영진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45년까지로 제시한 공공시설물 대상 내진보강 사업을 20년 앞당긴 2025년까지 마무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진발생 행동매뉴얼 정비, 지진대피소 정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조기 마무리 등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내놓고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지진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대비를 위해 지진전문관을 채용해 맞춤형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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