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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안방학골 어르신 생신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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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안방학골 어르신 생신잔치 열어
  • 홍상수기자
  • 승인 2017.09.0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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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등 푸짐한 상 차려 어르신들의 외로움 달래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에 이어 8월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쓸쓸히 지내는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었다. 
지난달 31일 방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영명 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삼계탕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한편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상자는 6월에서 8월 중 생일을 맞으신 독거노인 70명으로, 삼계탕 외에도 부추전 샐러드, 떡, 장아찌 등 푸짐한 상이 차려졌다. 리라어린이집 아이들의 재롱잔치와 전국노래자랑(도봉구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재윤님의 축하공연은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 어르신은 “가족과 연락도 끊겨 생일상 차려주는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고 손수건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나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방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양죽배달, 마을학교(웃음교실, 요리교실, 음악교실), 이웃돕기바자회,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등 다양한 복지활동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어르신 생신잔치는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호응이 좋아 오는 11월에도 9월부터 12월까지 생신이신 독거어르신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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