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김기동 구청장)가 청소년의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광진구 아동 ․ 청소년 의회(이하 의회)’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이번 아동 ․ 청소년의회는 직접 정책 제안, 토론, 의회활동 등 구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민주적 토론문화 체험 기회를 주기위한 것이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5학년 15명과 중 ․ 고등학생과 청소년 30명인 45명으로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활동한다.

구는 10월 광진구청 대강당에서‘의회 발대식’을 갖고 의원 위촉 및 의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연간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달부터 내년 2월을 1단계로,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를 2단계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광진구 아동 ․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선발된 학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해 봉사활동시간을 인증받는 혜택을 받게된다. 의회활동을 끝까지 성실하게 참여한 의원에게는‘활동확인증’을 발급해주며, 활동 우수자 2~3명을 선발해‘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의회모집결과는 오는 13일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 공개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가정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 민주시민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율적, 민주적 역량을 키워 한 뼘 더 성장하고 참여형 민주교육으로 정치의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