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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터널 인근 주민 통행료 전액감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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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터널 인근 주민 통행료 전액감면을”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7.09.07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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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무료이용 건의
“생활도로 이용 4개 시·군 주민
경제적 부담 가중 해소 시켜야”


 강원도의회가 속초·인제·양양·고성 지약 주민들의 미시령터널 무료이용을 건의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6월말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서 미시령동서관통도로 통행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인근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미시령터널 통행료로 인한 인근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통행료 전액감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강원도 295개의 터널 중 유료 통행 터널은 오직 미시령터널로 관광도로로 이용하는 타지역 주민들은 부담이 없으나, 생활도로로 빈번하게 이용하는 인근지역 4개 시·군 주민은 통행료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미시령관통도로의 통행량을 증가시키고 인근지역인 속초·인제·양양·고성 지역 주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미시령터널 무료이용은 개통 취지에 맞게 주민생활 편의 도모와 공익성을 달성할 것이며, 이용 차량의 증가로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시령관통도로 인접 지역에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특화된 컨텐츠 발굴을 통해 타지역의 차량이 유입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춘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 주민의 염원을 담아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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