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대문구, 서울 자치구 최초 ‘민원지도시스템’ 8일 가동
상태바
서대문구, 서울 자치구 최초 ‘민원지도시스템’ 8일 가동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9.07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GIS(지리정보체계) 기술을 접목한 ‘민원지도시스템’을 구축하고 8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구는 민원을 신속하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수준을 한 차원 높여 누적된 민원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주민 요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4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민원지도시스템은 종합상황판, 민원지도, 민원통계, 민원목록, 민원관리카드, 업무관리 등 크게 6개 범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불법주정차, 쓰레기무단투기, 시설물파손, 제설 등 각종 민원이 빈발되는 구역을 지역별, 시간대별, 요일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로 나타내 신속한 민원 대처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순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지도에서 동(洞)을 클릭하면 동별 상황판, 급등 민원, 분야별 처리율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고 지도와 연계해 동별, 유형별, 도로별, 발생빈도별, 발생원인별 민원 현황과 민원 처리시간, 처리율, 해결률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키워드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동별 구정업무보고, 현장방문,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서면진정 등 여러 창구를 통해 처리되는 민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

민원지도시스템을  월별, 분기별, 요일별, 시간대별 민원발생 통계를 그래프로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구는 이 시스템을 통한 민원 분석으로 반복민원과 집단민원에 대한 근원적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앞으로 빅데이터 시대 흐름에 맞춰 과학적 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민의 삶 구석구석을 살피고 민원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행정서비스 개선 요인을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