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경찰서(서장 정채민)는 지난4일 오전9시30경 치매와 거동이 불편한 장인이 이른 아침 7시경부터 보이지도 않고, 거주지가 평택이라 지리도 모르는 과정으로서 매우 걱정된다는 내용으로 철원경찰서 112 상황실에 신고 접수가 들어왔다.

철원경찰은 신속히 실종자 수색대응체계로 전환하여 철원군청 CCTV 통합관제센터로 분석직원배치 및 여청계직원(7명)지역경찰(6명), 타격대(10명), 군청(10명), 소방서(50명)등 비상연락체계로 수색현장 투입, 또한 각 마을 이장을 통한 방송, 의용소방대(551명)문자발송, 전 직원 단톡방 개설과 전파했다.

이후,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고접수 7시간이 경과된 오후4시경 발생지로부터 3km 떨어진 o o 군부대 관사 뒤 야산에서 탈진하여 쓰러진 상태에 있는 이 0 0(34년생,남)을 발견 구조하여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철원서 정채민 서장은 “신속한 상황전파, 협력대응 체제구축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명을 구한 사례라며, 앞으로 철원경찰의 활약상을 군민들로부터 오래도록 신뢰받길 바란다는 마음과 철원군청, 소방서, 의용소방대, 각 마을 이장님들의 공조에 깁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철원/ 지명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