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촌개발사업 2018년도 신규사업 평가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105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5개 지구, 창조적마을만들기 64개 지구를 비롯하여 총 94개 지구가 2018년도 신규사업(총사업비 1500억원)으로 확정됐다.
사업유형으로는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 ▲마을단위 기초생활기반확충 및 지역소득증대와 경관개선을 위한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주민 및 지자체 역량강화, 마을발전계획 수립, 교육프로그램 운영, 준공지구 사후관리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 있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주민들이 수립한 계획을 경남도의 1차 평가(30%)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평가(70%)로 결정된다. 경남도는 그간 일반농촌개발사업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결집시켜 왔다.
주민지자체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의 단계별 실시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중간지원조직)를 활용한 마을 현장포럼·마을발전계획수립 지원을 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8년도 신규사업 국비 최대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역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신규 사업지구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군 및 지역주민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2019년도 신규 공모사업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