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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일자리 여건 개선’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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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일자리 여건 개선’ 방점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7.09.1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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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자체 발굴 일자리 사업 등 66억원, 1873명 일자리 창출
정부 추경 일자리 사업 반영 442억원, 6756명 일자리 창출

경남도는 2017년 1회 추경예산 보다 1378억원 증액한 7조 5887억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 변동분을 적극 반영하고, 도민들의 최고 관심 사안인 ‘도내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예산을 편성했다.

▲도 자체 발굴 일자리 사업 66억원 편성, 1873명 신규 일자리 창출

도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직접 발굴한 일자리 사업 등에 66억 원의 예산(도비)을 편성하고, 18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의 시름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구직자와 기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종합센터 구축과 직업상담사 채용에 6000만원을 투입한다.

도내 유망 중소벤처 및 기술혁신 기업 200개를 선정해 채용장려금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남 이노벤처 STAR 200 사업’에 17억원, 무인화 선박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무인화 선박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6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침체된 도내 상권의 빈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상권의 활력도 제고하는 ‘Y-STORE 창업지원사업’에 9억원, IT관광 전문분야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어학교육을 실시하여 일본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전문직종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2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 추경 일자리 사업 반영 442억원 편성, 6756명 신규 일자리 창출

도는 지난 6월 정부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93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을 이미 추진한바 있으나, 실업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대해 정부와 인식을 같이하고 정부 일자리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번 정부일자리 추경사항을 2회 추경에 반영(442억원)해 6756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에 22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에 47억 원, 산림재해일자리 사업에 29억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일자리와 치매안심 관련 일자리사업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일자리 사업이 많아 일자리가 절실한 소외계층과 조선업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실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민생복지, 친환경, 보건, 방역 등 정부지원사업 변동분 반영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급여 436억원, 긴급복지 9억원, 천연가스차량 구입비 보조 등 친환경 사업에 94억원, 국가암관리 지원 28억원,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 99억원, 긴급가축방역 3억원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복지, 친환경, 보건, 방역 분야의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변동분도 예산편성에 반영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12일부터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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