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강동4, 더민주당)은 11일 의원회관 6층 회의실에서 ‘방과후 교육의 혁신적 전환을 위한 마을교육 운영ㆍ관리방안’을 주제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 연구는 지난 7월 박호근 의원의 제안으로 요청됐다. 연구수행기관으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송지훈 교수)이 선정됐으며 착수일로부터 3개월 동안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 제안자인 박호근 의원, 한양대 산학협력단 연구진, 신남수 시교육청 지역사회협력팀 장학관, 서금택 ㈜씨큐아이컨설팅 수석컨설턴트, 김태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전문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연구의 추진방향 및 제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호근 의원은 “방과후 교육 분야는 사교육비를 경감하, 사회 양극화에 따른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자 도입됐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큰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방과후 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적인 정책 흐름을 관리ㆍ지원할 수 있는 기술적 관리방법이 필요하다”며 ‘방과후 교육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이번 연구과제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9대 상반기 교육위원이자 한국체육대학교 교육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호근 의원은 2015년 12월 ‘서울시교육청 방과후 학교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서울시의회 마을과 학교 협력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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