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고교진학 완전정복을 위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고교진학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고교진학 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 고등학교의 특성화된 교육내용과 입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우수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관내 10개 고등학교가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해당 학교는 ▲자사고(경희고, 대광고) ▲자공고(청량고) ▲특성화고(정화여상, 해성국제컨벤션고) ▲일반고(경희여고, 동대부고, 해성여고, 휘경여고, 휘봉고)다.
각 학교별 부스에서는 진학 상담교사가 학생 및 학부모와 1:1 개별상담으로 학교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동대문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의 교육 전문인력을 박람회장에 배치해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동대문진로진학상담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각종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17학년도 고교진학 정보박람회 |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교육진흥과(☏2127-4516)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이해하고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등학교 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14위인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17년 교육경비보조금 예산(45억원)을 4위 규모로 지원하는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