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BABY 2+따복하우스’ 7차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간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가 공모한 따복하우스의 7차 민간참여 사업자로 대보건설(주), (주)케이알산업, (주)한솔공영, 신성종합건설(주) 4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다음달 협약식을 갖는다.
7차 사업지구는 산업단지근로자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형으로, 안산스마트허브 232호, 평택BIX 330호, 오산가장 50호, 시흥신천 75호, (예비)창업자 등에게 공급되는 용인창업 100호, 사회초년생들에 공급하는 의왕부곡 50호 등 6개 지구 837세대다.
산업단지형 따복하우스는 4곳으로 산업단지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지구,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가 다수 입지한 도내 각 지역에 687호를 공급한다.
또 일반형 따복하우스인 용인창업은 1인 창조기업 근로자나 (예비)창업자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경기도 여성능력개발본부 부지 내에 조성되며, 의왕부곡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의왕역 및 부곡시장 인근에 건설된다.
7차 사업지구는 9월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가 내년 6월 안산스마트허브 등 3개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추진하며, 1~6차 사업방식과 마찬가지로,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지난 달 1만호 사업후보지를 확보했고, 순차적으로 사업계획 승인, 민간사업자 선정, 입주자 모집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따복하우스가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복하우스 사업은 현재 1차와 2차 사업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기본설계 가 진행 중이며, 3~6차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 다음달까지 민간사업자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