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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에 스마트 시티 구축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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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에 스마트 시티 구축 ‘온힘’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9.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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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포스코건설·지멘스와 공동협력 업무협약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30만㎡ 이상 원도심에 스마트 시티 기술을 적용한 재생사업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14일 중구 제물량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한찬건), 지멘스㈜(회장 김종갑)와 ‘원도심 스마트 시티(캠퍼스) 구축 산·학·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지역 고유문화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인천대학교,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및 인프라 구축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 세계 최고 수준의 신도시 개발 기술을 보유한 포스코건설과 뜻을 모아 4차 산업 신성장 플랫폼 마련과 원도심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이에 시는 중구·동구 일대 인천개항창조도시 등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12개소를 ‘테스트 베드’ 대상구역으로 선정했다.
 원도심에 적합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밑 작업으로 보건의료복지, 문화관광, 교육, 환경 등 11대 분야를 우선 선정해 원도심형 스마트 시티 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


 신동명 시 도시균형건설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밑그림 단계부터 원도심에 특화된 스마트 시티 계획을 심도있게 수립한다는 복안”이라며 “특히 직접 실행이 가능한 글로벌 기업이 프로젝트에 협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철 도시재생과장은 “이를 통해 원도심의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4대 약자 친화형 도시를 건설하고 공공 주도가 아닌 민·관 협력으로 IoT 기반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원도심 주민들에게 제공,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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