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덕수)은 임직원 26명과 함께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과 청렴문화 함양을 위한 청렴교육을 받으러 지난 12일 오리서원(경기도 광명시 소재)에 다녀왔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특강, 포럼연극을 통한 소통 활성화, 판소리, 이원익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이원익 선생의 청렴사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럼교육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체험하고 느끼고 공감하는 체험․참여식 교육으로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날 참석한 김덕수 이사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우선시 되는 덕목이며 시대적인 과제인 만큼 직원들의 책임감과 청렴의식을 확립하는데 좋은 교육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원익 선생은 조선 중기의 명신이자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역임했고, 임진왜란 시 평양성 탈환, 광해군 시대에는 민생안정을 위한 ‘대동법’을 시행하는데 기여하는 등 소박한 삶과 높은 인품으로 청백리에 녹선 된 인물이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