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 공동육아방 확충, 놀이체험 행사 확대 등 의견 제시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보육반상회에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장경희)는 지난 7일 부모들로부터 육아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박겸수 구청장과 함께하는 육아소통’ 자리를 마련했다.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보육반상회를 열어 강북구의 육아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왔는데, 이날은 특별히 박겸수 구청장이 참석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조부모 등 약 40여명으로부터 지역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웠던 점, 우선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인수동, 우이동, 수유동, 미아동 등 관내 다양한 동에서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공동육아방 확충, 유모차 이용시 보행도로의 불편함,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 행사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박겸수 구청장과 함께하는 보육반상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장경희 센터장은 “보육반상회는 지역 내 육아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육아소통’은 직접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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