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65세 이상 고령자 및 등록장애인이 거주하는 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7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3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600만 원의 건축비를 들여 지붕교체, 벽체 단열, 보일러수리, 전등 및 배선 교체, 세면장과 주방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청양지역자활센터(주거복지센터) 위탁으로 추진돼 현재 기준 당초 계획된 13가구 중 7가구를 완료하고 5가구는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건축사협회 청양군지회(지회장 오진환)의 건축설계 재능기부를 받아 설계비를 절약해 그 만큼 더 많은 시설을 보수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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