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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본보기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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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본보기로 우뚝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9.19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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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리·남면 개미들 마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국무총리상’
삼시세끼 촬영·농촌체험 인성학교 등 타지역과 차별화 고득점


 강원도 정선군(군수 전정환)정선읍 덕우리 마을과 남면 개미들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차지했다.


 올해 4회를 맞이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난 15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5개 분야 25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해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복마을 만들 콘테스트는 전국 시·군, 마을 주민들의 자율적인 마을 개발 성과 공유와 확산을 통해 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다.


 콘테스트 결과 정선읍 덕우리 마을은 경관·환경분야에 참가해 ‘자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천혜의 마을 자연경관 자원을 비롯해 유·무형 자원, 체험자원, 공동체자원, 삼시세끼·원빈, 이나영 결혼식 장소, 1박 2일 촬영지 등을 바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공동체 활성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마을 만들기 사업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한 남면 개미들 마을은 소득체험분야에 참여해 ‘농촌체험 인성학교 메카 베짱이도 반한 개미들 마을’을 주제로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와 인성교육, 현장체험 학습 일번지 등 개미들의 잘사는 이야기를 비롯해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정보화 마을 운영·농어촌인성학교지정·ICT 창조마을 조성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특별한 자원이 없음에도 주민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콘테스트에서 알찬 결실을 얻었다.


 한편 국무총리상을 받은 덕우리 마을과 남면 개미들마을은 상패와 함께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정선읍 덕우리 마을은 사업비 10억 원)신청시 평가 가점을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정환 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노력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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