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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號 ‘채무 ZERO’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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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號 ‘채무 ZERO’ 실현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17.09.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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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480억 채무 전액상환·조기상환으로 이자부담액 41억 절감 효과
8·3·5프로젝트로 3만개 일자리 창출·5조원 경제유발 효과 달성 기대

 경기도 의정부시는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통해 건전한 재정으로 채무 제로(Zero)가 됐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민선 6기 공약사항인 8·3·5프로젝트(8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로 3만 개의 일자리창출과 5조 원 경제유발 효과 달성)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대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과 직동·추동근린 공원 전국 최초 민자조성사업에 이어 의정부 산곡동에 뽀로로테마파크, YG K-POP클러스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스마트팜 등 복합문화창조도시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0년 상반기에 296억 원(일반회계 269억 원·공기업 27억 원), 12월 말 기준 380억 원의 채무가 2013년말 860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550억 원,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200억 원,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50억 원, 지방교부세 감액지원 60억 원이었으며 차입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최저 2.5%에서 최고 3.5%의 이자율을 부담해왔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매년 조금씩 채무를 줄일 계획이었으나 2016년 320억 원과 2017년 상반기에 60억 원을 상환하고 이달말 480억 원의 채무를 전액 상환해 채무제로를 기록하고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부담액 41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시 채무제로는 최근 10년간 260억 원 이상 계속비 사업(11건·1조 6907억 원)중 국비와 도비, 민자 그리고 LH, 한전 등에서 1조 3549억 원의 외부조달이 시 예산을 최소화하는데 한 몫 했다.


 또한 지역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행안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776억 원을 받아 세출에 반영하는 등 자체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2017년 의정부경전철 위기상황에 대비한 긴축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부서별 자체 감축, 업무 추진비, 피복비, 연가보상이, 취미회 활동비, 행사와 축제 및 지방 보조금 감액 등 총 47억 여 원의 시 예산 절감을 통해 선제적으로 의정부경전철 주식회사의 파산에 대비했다.


 안병용 시장은 “시 부채제로를 위해 수고한 시 전 공직자와 지역의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00년의 먹거리를 위해 복합문화창조도시 개발과 미 반환기지 활용 사업 등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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