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오티스와 글로벌 R&D센터·생산시설 건립 투자계약
총 1만 5600m² 규모·현대화 시스템·품질센터 등 시설 본격 조성
총 1만 5600m² 규모·현대화 시스템·품질센터 등 시설 본격 조성
세계 최대의 엘리베이터 제조.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오티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R&D센터 및 첨단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G타워에서 청장 직무대리인 김진용 차장,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티스와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오티스가 건립하는 R&D센터 및 첨단 생산시설은 총 면적 1만 5600㎡의 규모로 R&D센터, 첨단 생산시설 및 부품공급센터, 현대화 시스템 센터, 품질센터, 기술교육 및 고객 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김진용 차장은 “세계적인 기업 오티스를 인천에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오티스의 입주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뛰어난 입지 여건이 다시 한 번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며 “입주와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환영했다.
김연주 신성장산업과장은 “오티스는 송도 R&D센터를 동북아 지역의 연구개발 허브로서 육성하고 아시아 혁신기술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곳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에 분포해 있는 글로벌 오티스 R&D센터와의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해 첨단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등 차세대 엘리베이터 연구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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