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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소설 ‘세 여자’ 북콘서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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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소설 ‘세 여자’ 북콘서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만난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9.27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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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29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조선희 장편소설 ‘세 여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설가 조선희 씨가 12년에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박헌영, 임원근, 김단야와 이들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주세죽, 허정숙, 고명자의 삶을 담은 역사소설이다.

 

이들 세 여성은 식민지 조선에서 상해로, 소련으로, 남경으로 나가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소설은 세 여성의 삶을 따라가며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약 30년에 걸친 격동의 시대를 그려내고 있다.

 

북콘서트는 배우 오지혜 씨가 사회를 맡고 조선희 작가와 역사학자 주진오 교수가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식민시대 권익이 보장되지 않은 여성으로서 꿈을 갖고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와 12년에 걸쳐 탄생한 소설 작품의 뒷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바리톤 송현상 씨는 소설의 배경이 됐던 시대의 노래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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