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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돗물 공급률 87%... 25만명 혜택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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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돗물 공급률 87%... 25만명 혜택 못 받아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4.12.05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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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돗물 공급률이 87%로, 주민 25만여명이 수돗물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말 전남 수돗물 공급률은 인구(전체 192만7000명) 기준, 87%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주민 25만1천명이 수돗물 공급을 받지 못해 지하수, 하천수, 계곡물 등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시·군별로는 2012년 말 기준, 목포가 99.8%로 가장 높았고 진도 98.3%, 고흥 92.9%, 순천 92.5%, 여수 91.6%, 영광 91.3% 등 6곳이 공급률 90%를 넘었다.반면 함평은 수돗물 공급률이 46.6%로 주민 2명 중 1명이 수돗물 혜택을 보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는 2017년까지 수돗물 공급률을 90.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이와 관련, 전남도는 내년에 124개 지구에 총 1018억원(지역발전 특별예산 722억원·도비 70억원·시군비 22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도는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41개 지구·773억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16개 지구·112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67개 지구·133억원)을 통해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도의 한 관계자는 "상수도 시설이 미흡한 농어촌과 섬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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