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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작도 물 걱정 끝…신재생에너지로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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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작도 물 걱정 끝…신재생에너지로 문제 해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10.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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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친환경에너지-물 자립 섬 구현 지능형 플랫폼 구축’ 실행협약
2019년 9월까지 안정적 급수체계 구축…국가·기업서 예산 전액 투자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은 최근 송도 G타워에서 소이작도 주민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옹진군 및 벽산파워(주)컨소시엄과 ‘소이작도 친환경에너지-물 자립 섬 구현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구축’ 실행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최근 송도 G타워에서 소이작도 주민과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옹진군 및 벽산파워(주)컨소시엄과 ‘소이작도 친환경에너지-물 자립 섬 구현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구축’ 실행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015년부터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합 담수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결과,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 부문 국가 R&D에 선정된 벽산파워(주)컨소시엄의 사업을 시에 유치하고, 실행협약을 체결했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협약을 통해 소이작도 주민 숙원사업인 물 부족을 해소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력사용으로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함을 물론, 시설설치에 필요한 예산도 전액 절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수질관리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상시 안전한 물 공급이 가능해지고, 담수화 시설 에너지비용을 신재생에너지 융합을 통해 절감할 수 있어 주민 가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19년 9월까지 추진된다. 국가와 기업이 총사업비 41억7700만 원(국비 21억4700만 원, 컨소시엄 20억3000만 원) 전액 투자하는 연구 사업으로 태양광 100㎾, 에너지저장설비 300㎾h, 담수화설비 100㎥/일×2계열, 수질감시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설비 등이 구축된다.


 이종원 투자유치산업국장은 “사업이 국가 R&D 성공사례로 도서지역의 지속가능한 급수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운영 시스템을 상품화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근 에너지정책과장은 “사업을 통해 해수담수화의 고비용 전력소비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설운영부터 관리까지 철저한 경제성 분석을 실시 기존 및 신규 담수화 설비에 신재생에너지 융합 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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