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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태풍 등 어선사고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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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태풍 등 어선사고 예방 총력 대응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15.07.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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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태풍 등 기상 악화시 어선사고에 대한 대비책 일환으로 해양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포항해경에 따르면 올 해 들어 경북연안 해상에서 86척의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경비함정이 예인 구조했는 분석 결과 대부분이 안전 불감증으로 간단한 윤활유 확인 등 사소한 기관 경정비를 등한시해 발생한 것이 모두 43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포항해경은 지난 7월 1일부터 지자체, 수협중앙회, 선박안전기술공단, 경북어업기술센터, 해양구조협회 등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 포항 등 5개항 정박어선에 대한 기관정비 서비스를 시행했다.이중 클러치 오일이 전혀 없는 어선과 기관을 냉각하는 장치가 고장난 선박을 발견하여 해상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선박고장을 사전 예방 조치하는 등 66여척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어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특히, 포항해경은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해 16일 포항안전센터와 영일만안전센터에서 경비계장등 5명, 관계 기관 15명을 편성, 선박 표류좌초 등 위급 상황을 대비해 수중 추진기 점검 및 통신기항해장비 정비서비스를 시행하는 한편, 사고 예방 캠페인, 해상교통방송, 출항전 필수점검표 등 홍보물을 배부해 선박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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