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일자리종합박람회와 소상공인창업박람회'가 17일 대전시청에서 개막했다.
18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공공기관, 대기업, 대전·충남, 수도권 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박람회 기간 1만5000여명의 구직자가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200여개 업체에 대한 채용정보도 현장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다. 지난해에는 173개 기업이 참여해 510명이 취업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산업 유망 직업군을 알 수 있는 '제4차 산업혁명 홍보·체험관', 구직자와 구인기업 편의를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통합 상담존', 직업훈련정보관, 대학홍보관 등의 소개 부스가 마련됐고 지문적성검사, 네일아트, 이미지 메이킹 등의 이벤트도 열렸다.

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창업 아이템 제공, 시민 참여형 박람회 개최'라는 슬로건 아래 60여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외식산업, 도소매업종 등으로 구성된 '창업아이템관'(외식, 서비스 등),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전시관', 창업절차 및 경영컨설팅, 금융과 자금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창업·경영컨설팅관' 등으로 나눠 전시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