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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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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수상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0.1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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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양철학과 현대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연구 성과가 매우 희박한 현실에서 김종성 연구팀이 지난 5월에 발표한 철학논문 ‘행동조절에 대한 성리학과 뇌 과학 이론의 현상학적 상통성과 의학적 함의-퇴계 심학을 중심으로’에서 도출한 인문의학적 성과가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학술상 수상 하루 전날에는 논문과 관련하여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했다.

논문은 철학과 의학의 융합적 기획으로 완성된 논문으로 성리학 사상을 전통과 이론의 틀 속에 가두지 않고 현대의학의 뇌 과학 연구와 임상 진료에 적용하고, 교육적 측면에서 보건의료인들의 인성 교육에 현대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학계 최초의 독창적인 동양철학·현대의학의 융합연구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학계와 동양철학계의 관심을 동시에 집중시킨 바 있다.

특히 해당 논문의 학술적 독창성으로 인해 지난 7월 8일 퇴계학 전공학자들의 참공부 학술모임에 초청, 도산서원 김병일 이사장을 비롯한 성리학 관련기관의 임원들과 학계에서 전국의 퇴계학·한문학 분야의 석학교수들과 퇴계종손, 학봉종손 등이 참여해 성리학과 뇌 과학 이론의 상통성의 주제로 특강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성 교수는 의사가 만난 퇴계 4판 책을 펴냈으며, 2007년 사회과학색인목록 학술지에 Adapting a cognitive behavioral program in treating alcohol dependence in south Korea 논문을 발표해 의학 분야에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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