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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 연구개발 협력 지자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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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 연구개발 협력 지자체로 선정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7.10.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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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이 17일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가능자원 발굴 및 산업화를 위한 실용화 연구’ 협력 지자체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지역 해양 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관리 및 복지 서비스 증진을 목표로 시행하는 해양치유 가능자원 실용화연구에 대한 협력지자체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해양치유 선도 개발자원과 연계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산업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2020년부터 전국 최초의 ‘해양헬스케어단지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인 태안군은 해수욕장과 해송군락지, 솔향기길, 신두사구 등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치유자원인 소금, 염지하수,황토, 갯벌 등을 두루 갖추고 있을뿐 아니라 2017년 국제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여가와 치유의 도시’라는 점에서 해양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군은 지역 고유의 해양생태자원이 정부가 지향하는 치유관광 산업에 적합하다고 판단, 지난 상반기부터 해외의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국내·외 선진지를 벤치마킹하는 등 해양헬스케어단지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군은 내년부터 2년간 해양수산부 주도로 ▲해양치유자원 발굴 ▲안전성 및 기능성 평가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의 기초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오는 2020년부터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대 군유지 약 40만㎡ 면적에 국제인증 기준에 적합한 해양치유센터 친환경 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년간의 연구가 마무리되면 전국 최초로 해양과 의학이 융·복합된 해양치유관광단지를 조성한 뒤 이와 연계해 태안지역을 동북아 최고의 해양휴양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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