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림발전협의회가 19일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됐다.
　강원산림발전협의회는 강원도 산림 관련기관, 대학 등의 상호교류 및 협의를 통해 강원 산림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 및 협력 방안을 도모하고, 이를 산림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권역에 대해 내년부터 20년간 추진 예정인 제6차 지역산림계획의 효율적인 수립 계획을 논의했으며, 그동안 국유림, 공·사유림의 산림계획 수립 주체가 분리됨에 따른 산림경영관리에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해소하고, 소유구분 없이 일관된 산림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제6차 지역산림계획과 관련해 강원대학교 이정수 교수의 강원권 지역산림계획 수립 방안 제시에 이어 북부지방산림청의 국유림의 제6차 지역산림계획 수립방향 보고가 이뤄졌으며 산림일자리 창출, 지역주민의 산림소득 향상, 우수한 산림자원의 활용 등 강원도가 지니고 있는 산림가치 창출과 임업의 미래 성장 동력화를 목표로 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강원산림 발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성공모델을 정착,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 안종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