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 국제심포지엄 및 한국해양심층수 이용학회 학술대회가 내달 2~3일 강원 고성군 국회연수원에서 열린다.
　‘2017 GOSEONG VISION 16회 해양심층수 국제심포지엄 및 한국해양심층수이용학회 학술대회’는 해양심층수를 통한 국제협력 및 국내외 해양심층수 산업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해양심층수학회 주관으로 고성군·해양수산부·강원도·경동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대만·하와이 해양심층수 전문가들과 협회·업계·학회·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해양심층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국내 해양심층수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2일 주요내용은 대회는 일본해양심층수학회장 (타카하시 마사유키)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해조류 협회장(후지다 다이스케)의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해조류의 배양, 대만·하와이 해양심층수의 현황 및 이용에 대하 발표가 이어진다. 3시부터는 국내 해양심층수 산업방향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학술대회에서는 ▲해양수산부 정재관 사무관의 해양심층수 융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및 정책 ▲동구대학교 의과대학 남경수 교수의 해양심층수의 의료적 효능과 응용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이채성 박사의 동해안 해양심층수의 자원회복 등이 발표된다.
　3일엔 ㈜강원심층수, 해양심층수특화산업단지, 해수플랜트 연구센터등을 방문해 실제 심층수 제조 및 활용 현장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