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가 2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함께 “2019 아태인터넷운영기술총회 및 제47회 아태네트워크정보센터총회 등 2건의 인터넷 네트워크 대형 국제회의가 2019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행사는 아시아인터넷협회, 아태네트워크정보센터 위원회와 개최국인 네트워크 전문기구가 매년 주최하는 대형 국제회의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ICT 분야 전문가 및 기업체 등 1,200여명이 모여 열흘간 열띤 학술발표, 토론, 전시 등을 펼친다.
공사는 KISTI 첨단연구망센터와 지난 2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2017년 총회에 참가해 유치 제안을 발표, 4월 아시아인터넷협회 회장단의 대전 답사를 성공리에 수행 등 행사 발굴 이후 약 5년여 걸친 유치 활동 끝에 최근 행사 유치를 확정했다.
ICT 네트워크 기술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공유와 초연결을 전제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중추 기술로서, 전 세계에 첨단과학기술도시이자 4차 산업 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평가된다.
또한 유치 성공은 2009년 국제우주대회, 2010년 IAEA 핵융합에너지컨퍼런스, 2015년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2016년 국제항공우주공학총회, 국제지능시스템로봇총회 등에 이어 상징성 있는 대형 과학컨벤션을 유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명완 사장은 “한국과 대전의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행사 운영, 소셜 이벤트 등으로 대전이 4차 산업혁명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역대 최고의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공사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