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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6기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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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선6기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반토막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10.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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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민주당. 인천남동을)은 23일 열린 인천시 국정감사에서 “유정복 시장은 후보 시절 비전과 미래를 상실한 인천을 위해 많은 기업들과 외국인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며 민선 5기를 비판했지만 오히려 외국인투자는 반토막이 됐고, 신규 기업 유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인천시에서 제출 받은 ‘인천경제청 외국인직접투자(FDI)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FDI신고금액은 58억 2000만 불, 도착금액은 28억 1450만 불로 연 평균 5억 6290만 불에 달했지만, 지난 2015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신고액은 35억 3430만 불, 도착액은 8억 8560만 불에 그쳐 연 평균 2억 9520만 불로 연평균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의 신규 기업유치 건수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청 신규 기업유치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52개의 신규 기업유치 계약이 성사됐고, 사업비용은 14조 7385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신규 기업 유치 계약 건수는 11건, 사업비용은 8890억 원으로 한해 평균 기준 3개 기업이 유치되고, 사업비 투자액은 3000억 원에 불과했다.
 이에 윤관석 의원은 “유 시장은 투자를 촉진시켜 시의 수입을 늘려가겠다고 수차례 강조했지만 외국인 투자는 반토막이 됐고 신규기업 유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해 글로벌 기업들은 관심도 가지지 않는 상황이 됐다”며 “유 시장의 무능, 무관심, 무책임 행정의 결과가 끊어진 투자유치와 찾아오지 않는 기업으로 돌아왔고 피해는 시민들이 보게 됐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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