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청 소속 보디빌딩 선수단이 최근 충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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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선수로 출전한 보디빌딩 선수단은 ▲-85㎏급 유인성 선수, 은메달 ▲+90㎏ 신익근 선수, 동메달 ▲-75㎏ 방해진 선수, 동메달 3명이 출전해 출전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은메달을 획득한 유인성 선수는 올해 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을 딴 신익근 선수는 군 복무중 크게 다쳐 의가사 제대 후 재활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15년만에 값진 동메달로 결실을 이뤘다.

광진구청 보디빌딩 선수단은 비인기 스포츠 취약 종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6년 3월에 창단, 지난해 서울시장기, 미즈&미스터 코리아 168cm 체급, 전국 YMCA 대회, 아시아 아놀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그동안의 땀과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큰 결실을 맺었고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구 선수단이 더욱 정진해 광진구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