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주민숙원사이었던 중랑구 망우로486번길(태창빌딩, 구 망우본동주민센터) 앞 도로에 유턴차로가 신설돼 망우로의 이면도로 혼잡과 사고위험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중랑4, 더민주당)은 지난 2015년부터 이 지역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의 끈질긴 면담과 설득을 추진해 이번 유턴자로 조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망우로486(구 망우동 133-33번지) 태창빌딩 앞 유턴 차로 설치 현장에서 공사 마무리 상태, 교통흐름 등을 모니터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랑구에서 서울경찰청으로 허용 요청했던 것이 부결됐고 시에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여 사업 차제를 추진하지 못할 뻔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2015년부터 관계공무원 면담 등을 통해 시에 끈기있게 요구한 결과, ‘2016 중앙버스전용차로 흐름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2016.3~12)’에 포함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서울시가 요청한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 신청 결과가 보류됐으나 재요청을 통해 4월 28일 심의가 가결됐다.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았던 숙원사업을 해결,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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