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환경관리원 노동조합과 노^사 단체협약이 전격 타결됐다.　청주시는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양측 교섭위원 간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통상임금 확대, 성과상여금 제도 도입 등의 협상을 마쳤다.　이번 단체협약안의 주요 안건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조합활동 차량 제공, 직책수당 및 팀장수당 인상 등으로 노조 측에서 19가지의 교섭안을 제출했다.　이 교섭안을 바탕으로 양측 교섭위원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회의 본교섭과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협상의 쟁점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성과상여금 제도 도입으로 처음에는 난항을 겪었으나 청주시 발전과 시민복지를 최우선으로 한다는데 공감을 가져 합의가 도출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 청주시와 청주시 환경관리원 노동조합은 노사단합 워크숍, 송년회를 실시하는 등 상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사명감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