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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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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굴 조사
  • 연천/ 김진호기자
  • 승인 2017.10.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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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개입을 통하여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별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480여명 중 고위험군으로 보여지는 140명(29.1%)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조사대상 140명중 37.1%인 52명이 진료 및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조사되었다.

 

진료대상 중 10대와 20대는 없으며 60세 이상이 88.5%인 46명이 해당되었다. 젊은 증인 10대에서 30대가 거의 없는 이유로는 대부분이 병원치료 중이며 이런 대상자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되었거나 사례관리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아 조사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었다.

 

군에서는 선별조사결과 자살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은 담당 사례관리사들의 집중 상담을 거쳐 진료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진료비를 연 20~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군 무한돌봄센터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상담과 생계 및 후원물품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난 과거의 세대와는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다.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생활 패턴의 변화는 개인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고 계층간의 극단적인 경제상황과 가족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정신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이와 같은 사례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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