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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 가면 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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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 가면 문화가 있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10.3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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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문화체험을 통해 주민과 사회적경제가 만나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수색로 43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오는 4일부터 내달 9일까지 토요문화공감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계획을 보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 읽어주는 음악회’와 ‘어린이 판화 체험’ ,문학 작품을 노래와 연극으로 재해석한 ‘책의 발견’,영화 라라랜드와 영화 속 명장면의 감동을 재연한 ‘탭 댄스 공연’,‘라이브 공연’과 함께 듣는 ‘뮤직 토크쇼’ 등으로 구성됐다.

 

4일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고갱, 고흐편’에서는 그림과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에 이어 명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두 미술 거장이 살아 온 인생을 전문 큐레이터로부터 들으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 모두에게 판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18일에는 한국문학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북 뮤지션 제갈인철과 뮤지컬 배우 강고은이 작가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김영하의 ‘부다페스트의 연인’,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조경란의 ‘나는 봉천동에 산다’,공선옥의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등의 작품을 노래와 함께 소개한다.

 

25일 책 읽기를 권하는 연극을 만들어 온 사회적기업 문화예술단체인 ‘이야기꾼’은 로버트 먼치의 소설 ‘종이 봉지 공주’를 공연하고 내달 2일엔 뮤지컬 영화인 ‘라라랜드’를 상영하고 영화 속 명장면인 ‘언덕 위 탭 댄스’ 공연을 함께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 날 9일에는 소셜벤처기업으로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 입주해 있는 ‘국제예술교육개발원’이 팝핀댄스, 현악4중주, 인디음악 등을 공연한다. 음악 토크쇼를 통해 예술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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