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달 11일 개막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베트남 전역에 홍보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 청년 서포터즈가 대장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두 나라 청년 50명은 타이응우옌 성에서 출발해 엑스포 개막 때까지 하노이, 후에, 다낭, 호찌민 등 베트남 주요 도시를 돌며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하는 등 한류를 확산하고 엑스포를 홍보하는 ‘청년공감 로드쇼’를 한다.
또 비전과 꿈을 공유하는 공감 토크쇼, 더 나은 미래로 도약을 위한 비정상회담 등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눈다.
도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한 베트남 타이응우옌 성과 공동으로 청년공감 로드쇼를 마련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엑스포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 교류사업을 확대해 양국이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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