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136명을 비롯한 총 2067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0일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exam.gg.go.kr)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올해 채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일반직 1791명, 장애인 88명, 저소득 52명, 시간선택제 136명 등 총 2067명을 채용한다. 도는 70명, 시·군은 1997명이다.　이번에 공고되는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9급 816명 ▲세무 9급 119명 ▲시설 9급 249명 ▲일반행정 7급 16명 등이며 공개경쟁으로 7급 28명, 8·9급 1581명을 경력경쟁으로 약무 7급 3명, 연구사·지도사 21명을 선발한다.　올해 채용계획의 특징으로는 전체 선발인원의 3.5%에 해당하는 136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꼽을 수 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정규직 공무원이지만 주 20시간, 하루 4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2017년까지 7급 이하 도내 전체 공무원의 3.5%에 이르는 990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채용계획에 따라 도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사회복지직 제외)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접수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접수센터(http://local.gosi.co.kr)를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고문에는 채용일정상 전체 채용계획의 일부인 1633명만 있다”며 “지난달 공고를 실시한 사회복지 9급 336명과 내달 중 공고가 예상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대상 9급 선발시험(26명), 8·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72명 정도)이 제외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시험정보 홈페이지 및 시·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031-8008-4040, 4045∼4047, 40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