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1일 오후 2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118명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본격적인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산불조심 깃발과 대형 현수막 등 홍보물 400여점을 주요 도로변 및 산림 연접지에 게첨하였고, 무인감시카메라를 비롯해 진화차량 5대, 무전기 140대,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 600여점 등을 점검하며 산불조심기간을 준비해왔다.
또한 산림연접지 내 인화물질 제거작업, 농산부산물 제거작업을 통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며, 불법적인 소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지 곳곳에 산불감시원 80여명을 배치하여 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을철 단풍 등산객에 의한 산불에 대비하여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 차단, 산림 내 취사, 흡연자 과태료 부과 및 무단입산 단속강화 등으로 입산자 실화를 최소화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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