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정군석)은 2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위기상황 시 청도교육지원청 기록관 내 중요기록물 보호 및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하고 화재진압과 인명대피, 중요기록물을 우선순위에 따라 소산지로 반출하는 현장훈련으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록관 재난대비 계획에 따라 비상대책팀을 운영하여 상황보고, 초기진화, 기록물대피, 기록물 복구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였고 반출된 기록물은 청도공공도서관 문서고로 반입했다.

정군석 교육장은 “생활기록부와 같은 영구, 준영구 기록물의 경우 멸실시 복구가 불가능한 기록물이 다수이므로 재난 상황발생 시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 일어날 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