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산구, 직원 대상 '집밥 요리교실' 운영
상태바
용산구, 직원 대상 '집밥 요리교실'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1.03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4일 4회 걸쳐 가정식·특별식 강좌 이어가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직원 대상 ‘요리가 제일 쉬웠어요! 집밥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직원 가사부담을 덜어 행복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고, 홀로 생활하는 직원들의 건강도 함께 챙긴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한남동 소재 용산구 여성플라자다. 참가자들이 실습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임인숙 한국음식관광협회 이사가 강사로 나서 가정식과 특별식 강좌를 각 2회씩 이어간다. 

가정식은 ‘가족이 생일일 때(11월 6일)’와 ‘업마 밥이 그리울 때(11월 7일)’, 특별식은 ‘해장이 필요할 때(11월 13일)’와 ‘집에 손님을 초대할 때(11월 14일)’로 상황별 적정 메뉴를 골랐다. 미역국, 콩나물밥, 버섯냉채, 갈비찜 등 종류가 다양하다. 

모든 강좌는 업무가 끝난 뒤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회당 20명씩 총 80명이다. 참가자 외 대기자만 3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요리교실은 구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일하기 좋은 직장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도 구는 금연펀드, 컬쳐데이, 꿀강좌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직원끼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도 지원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도 행복하다”며 “일과 삶이 조화로운 ‘워라밸’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